폐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 내가 증상을 인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면 치료의 성공률이 아주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암 초기증상과 다른부위로 전이 되었을 때 통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9가지
1. 지속적인 기침
증상: 기침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설명: 폐암의 초기증상 중 하나로, 만성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라면 평소의 기침과 다른 새로운 기침이 생기거나 기존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침은 밤에 심해질 수 있으며, 깊게 숨을 쉴 때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2. 피가 섞인 가래
증상: 피 또는 녹슨 색깔의 가래
설명: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색이 변할 경우 폐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폐 내부에 출혈이 발생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즉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피가 섞인 가래는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소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가슴 통증
증상: 깊은 숨을 쉴 때, 기침할 때, 웃을 때 악화되는 가슴 통증
설명: 폐암이 가슴에 영향을 미치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폐나 주변 구조물에 압력을 가하면서 발생합니다. 통증은 지속적일 수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가슴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쉰 목소리
증상: 지속적인 쉰 목소리
설명: 성대나 목 주위에 암이 영향을 미칠 경우 목소리가 쉬는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성대 신경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식욕 감퇴와 체중 감소
증상: 원인 모를 식욕 감퇴와 체중 감소
설명: 폐암의 초기 증상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체내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6. 호흡 곤란
증상: 숨쉬기 어려움
설명: 폐의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기도나 폐를 막거나 폐 주변의 액체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호흡 곤란은 운동 시 더욱 심해지며, 휴식 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숨이 차는 증상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7. 피로감
증상: 지속적인 피로와 무기력
설명: 몸이 피로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체내 자원을 소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초기증상입니다. 일반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8. 반복되는 감염
증상: 반복적인 기관지염이나 폐렴
설명: 폐 기능이 약해지면서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폐암이 기도나 폐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치료되어도 재발하는 경우 폐암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9. 새로운 천명음
증상: 갑작스럽게 발생한 천명음(쌕쌕거림)
설명: 기도가 좁아지면서 천명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기도를 막거나 압박하면서 발생합니다. 천명음은 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때 들릴 수 있으며, 특히 밤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폐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
폐암이 진행되면서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뼈 통증
- 증상: 척추나 엉덩이의 통증
- 설명: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신경계 변화
- 증상: 두통, 팔이나 다리의 약화 또는 무감각, 어지러움, 균형 문제, 발작
- 설명: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 다양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황달
- 증상: 피부와 눈이 노래지는 현상
- 설명: 폐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림프절 부종
- 증상: 목이나 쇄골 위쪽의 림프절 부종
- 설명: 폐암이 림프절로 전이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과 관련된 증후군
일부 폐암은 특정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후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너 증후군
- 증상: 한쪽 눈꺼풀의 처짐, 동공 축소, 땀이 나지 않음
- 설명: 폐의 상부에 위치한 암이 신경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2. 상부 대정맥 증후군
- 증상: 얼굴, 목, 팔, 가슴 상부의 부종, 청색증, 호흡 곤란, 두통, 어지러움
- 설명: 상부 대정맥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3. 부신 증후군
- 증상: 피로, 식욕 감퇴, 근육 약화, 메스꺼움, 구토, 혼란
- 설명: 폐암이 ADH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결론: 폐암 초기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폐암은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일찍 인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은 폐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기침, 피가 섞인 가래, 가슴 통증, 쉰 목소리, 식욕 감퇴와 체중 감소, 호흡 곤란, 피로감, 반복되는 감염, 새로운 천명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는 폐암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