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5가지 민생지원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민생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되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국민들이 추석을 보다 풍성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연휴동안 KTX·SRT 할인


당정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KTX와 SRT의 ‘역귀성’ 표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향 방문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귀성·귀경길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당정에서 밝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024년 9월 15일(금)부터 9월 18일(월)까지 적용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당정의 추석, 고속도로 출발일 기준으로 통과하면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통행료 면제는 고속도로를 출발하는 시간이 면제 기간 내에 포함될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9월 15일 23시 59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추석 성수품 17만 톤 공급… 물가 안정 최우선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추, 무, 사과, 배 등 20가지 주요 성수품을 총 17만 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핵심 대책 중 하나입니다.

최근 일부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와 같은 성수품을 할인가로 공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쌀과 한우 등 농축수산물의 경우 특별 할인을 통해 공급될 예정입니다.

궁·능·유적지 무료 개방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여유롭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궁·능 및 유적지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명절 자금 40조 원 공급

이번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명절 자금 지원 대책도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졌습니다.

정부는 명절 기간 동안 40조 원 이상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고, 대출금리를 2.5%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을 0.5%로 일괄 적용해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일 계획입니다.

쌀 시장 안정 및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2023년산 민간 재고 5만 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예년보다 앞당겨 9월 중순 이전에 발표하고, 필요시 수확 전 사료용으로 전환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를 통해 수급 조절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우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농협과 자조금을 활용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추석 명절을 계기로 10만 원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도 확대 공급하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급식 및 가공업체에 한우 원료육 납품을 지원해 소비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비롯한 이번 추석 민생 지원 대책 5가지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번 대책들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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