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NXT)는 한국 최초의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로, 기존 한국거래소(KRX)와 경쟁하는 새로운 주식거래소입니다. 기존 KRX가 독점하던 시장을 벗어나 미국처럼 복수 거래소 체제가 도입되면서 투자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 NXT 주식거래의 주요 변화
⏰ 거래시간 확대 – 하루 12시간 거래 가능
기존 KRX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총 6시간 30분)에 비해 NXT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 NXT 운영 시간: 오전 8시 ~ 오후 8시
✅ KRX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투자자는 기존보다 5시간 30분 더 긴 거래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과 맞춰 유연한 매매가 가능해졌습니다.
🛠️ 새로운 주문 유형 도입 – ‘중간가 호가’, ‘스톱지정가 호가’
NXT는 기존 KRX에서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주문 방식을 추가하여, 보다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중간가 호가: 매수·매도 최우선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주문하는 방식
✔️ 스톱지정가 호가: 지정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체결되도록 설정 가능
이를 통해 손절매 전략, 분할매수 전략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증권사 앱 활용 가능 – 추가 앱 설치 필요 없음
NXT에서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증권사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 도입
투자자는 증권사 앱에서 수수료 비교 후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거래소에서 주문이 체결됩니다.
📊 NXT와 KRX 동시 거래 종목
현재 NXT와 KRX에서 동시에 거래 가능한 종목은 10개이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동시 거래 가능 종목(3월 4일 기준)
- 롯데쇼핑
- 제일기획
- 코오롱인더
- LG유플러스
- 에쓰오일
- 골프존
- 동국제약
- 에스에프에이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컴투스
🔹 3월 24일부터 거래 가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함
앞으로 분기마다 거래 가능한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800개 종목까지 확대될 계획입니다.
💡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점
✅ KRX와 NXT 거래 안정장치는 동일
- 가격변동폭 ±30%
-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동일 적용
✅ 공매도 금지
- KRX에서는 공매도 재개 예정이지만, NXT에서는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 공매도가 금지됩니다.
✅ 결제 방식은 동일
- NXT도 기존과 동일하게 T+2(거래일 기준 2일 후 결제) 방식 적용
✅ ETF 거래는 연말 도입 예정
- 현재는 일반 종목만 거래 가능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도 연말부터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 NXT 출범의 의미 및 전망
📌 주식거래 시장의 경쟁 활성화
NXT가 출범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이제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식 투자 접근성 증가
NXT는 기존보다 더 긴 거래 시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주문 방식으로 투자자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직장인 및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변동성과 안정성 사이의 균형
새로운 거래소 출범 초기에는 일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성을 찾아갈 것입니다. 특히, 변동성완화장치(VI) 및 KRX 공시 반영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장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 마무리하며…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은 국내 주식거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하루 12시간 거래 가능
✔️ 다양한 주문 방식 도입
✔️ 증권사 앱에서 간편 거래 지원
✔️ 투자자 친화적 환경 조성
향후 NXT가 어떤 성장을 이루며 투자자들에게 어떤 추가 혜택을 제공할지,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